2018 ICT 어워드 코리아, 반응형 웹과 콘텐츠에 집중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
정리. 김신혜 기자 ksh@ditoday.com
사)한국웹에이전시협회와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성결대가 공동 주최하는 2018 ICT 어워드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ICT는 모든 산업과 기업의 인프라로서 우리나라 핵심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ICT 어워드 코리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알리며 가장 우수한 웹 서비스 국가로 발전함에 있어 원동력이 될 초 중고, 대학, 일반,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를 선정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심사원인 김승인 홍익대학교 교수가 심사평을 통해 2018 출품작 총평과 함께 특징을 풀어냈다.
<2018 ICT 어워드 코리아(ICT K-award) 심사평>
홍익대학교 교수 김 승 인
이번 2018 ICT 케이 어워드 코리아(ICT K-award)는 작년의 5개 부문에서 올해부터는 5개 부문을 추가하여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부문별로는 기존의 정부3.0서비스융합, 모바일, 디지털콘텐츠&솔루션, UI/UX, e-커머스, 등에서 인프라/아키텍처, 온라인마케팅, Web Service, e-비즈니스, Creative 등 5개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126편이 접수되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Web Service부문에서는 공공부문과 의료부문이 주류를 이루어 출품되었습니다. 평가는 디자인, 기술, 그리고 서비스 및 콘텐츠 등 크게 3개 영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은 반응형 웹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미지 변화의 통일성을 고려해서 박스타입의 모듈형 레이아웃으로 콘텐츠에 집중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HTML5 기술을 활용한 반응형 디자인과, 통일된 브랜드 정체성, 그리고 최적의 콘텐츠 활용을 위한 UI/UX의 편의성 등 3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돌이켜보면 Web1.0시대에서 3.0으로 발전하면서 공급자가 누구이며, 수요자가 누구인지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정보를 개인에 최적화 할 뿐만 아니라 직관적으로 얻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해외(Awwwards, FWA, CSS 등) 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공하는 트렌드는 심플하고, 닫힌 구성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입니다. 점점 더 오픈 스타일 즉 열린 구성으로 표현되어 느슨한 요소들이 모니터 구석에 존재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철저한 그리드보다는 그 규칙을 의식적으로 변형하여 비대칭을 연출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계속 움직이고 있지만, 부분이 겹치거나 혼합되는 이미지를 표출하면서 더욱 동적인 구성을 만들어냅니다.
내년에도 많은 디자이너가 미니멀리즘에 지쳐서 덜 엄격한 제작 방법을 열망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풍부한 배경과 패턴, 타이포그래피, 또는 기하학적 서체가 애니메이션과 각 요소 사이에서 어떤 흥미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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